요즘 웹이나 앱을 개발하다 보면 사용자 경험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뚝뚝 끊기는 화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로딩은 이제 더 이상 용납하기 어렵죠. 사용자들은 언제나 매끄럽고 빠른 반응을 원하고, 개발자들은 이런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이런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한 핵심 기술이 바로 ‘비동기 프로그래밍’인데요, 처음 접하면 마치 복잡한 미로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과거의 ‘콜백 지옥’을 경험해 본 개발자라면 그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실 거예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최근에는 이라는 정말 편리하고 강력한 패턴 덕분에 비동기 코드를 훨씬 더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마치 동기 코드처럼 자연스럽게 읽히면서도, 백그라운드에서는 쉴 틈 없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마법 같은 녀석이죠. 그럼 이 이 대체 어떻게 그렇게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걸까요?
그 비밀의 핵심에는 바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이벤트 루프(Event Loop)’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없었다면 우리가 아는 반응형 웹이나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이벤트 루프와 의 조합은 현대 웹 개발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복잡한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여러분의 코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지, 제가 그 핵심을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마법 같은 , 왜 그렇게 편할까?
콜백 지옥, 이젠 안녕!
예전에는 비동기 코드를 짜다 보면 정말 머리가 아플 때가 많았어요.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가져오고, 그 정보를 가공해서 또 다른 서버에 요청하고, 그 결과로 UI를 업데이트하는 식의 연속적인 작업들이요. 처음에는 함수를 중첩해서 사용했는데, 이게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코드가 오른쪽으로 한없이 밀려나는 ‘콜백 지옥’을 피할 수 없었죠.
가독성은 물론이고, 어디서 에러가 났는지 추적하는 건 정말이지 고통스러웠습니다. 내가 뭘 하려던 건지 스스로도 헷갈릴 지경이었으니까요. 저도 한때 이 콜백 지옥에 빠져 허우적대며 밤샘 코딩을 하다가 결국 오류를 못 찾고 포기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때마다 “아, 정말 깔끔하게 비동기 코드를 짤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을 수없이 했었죠. 그런데 가 등장하면서 한숨 돌리나 싶었지만, 여전히 체이닝이 길어지면 복잡해지는 건 매한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 등장하고 나서부터는 정말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마치 동기 코드처럼 자연스럽게 위에서 아래로 읽히는데, 실제로는 비동기적으로 동작하는 마법 같은 패턴 덕분에 개발 생산성이 확 올라갔다고 감히 말할 수 있어요.
코드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착각
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비동기 코드를 동기 코드처럼 보이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에요. 키워드가 붙은 함수 안에서 을 사용하면, 해당 비동기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다음 코드를 실행하죠. 이게 정말 편리한 건, 개발자가 비동기 작업의 완료 시점을 명시적으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거예요.
마치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듯이, 코드가 순차적으로 실행되는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실제로 제가 처음 을 사용했을 때, 너무 코드가 직관적이어서 혹시 이게 진짜 비동기적으로 돌아가는 건지 의심했던 적도 있어요. 하지만 내부 동작 원리를 알고 나니, ‘아, 정말 잘 만들어진 패턴이구나!’ 하고 감탄했죠.
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라, 그 순간 제어권을 잠시 반환했다가 작업이 끝나면 다시 돌려받는 똑똑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거든요. 덕분에 복잡한 상태 관리나 콜백 함수를 덕지덕지 붙일 필요 없이, 마치 하나의 스토리를 따라가듯이 자연스럽게 비동기 로직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보이지 않는 심장, 이벤트 루프의 비밀
작업을 분류하는 똑똑한 매니저
이 그렇게 똑똑하게 작동할 수 있는 배경에는 바로 ‘이벤트 루프’라는 친구가 숨어 있습니다. 이 이벤트 루프는 여러분의 브라우저나 Node.js 환경에서 끊임없이 돌면서 현재 처리해야 할 작업들을 감시하고, 적절한 때에 실행시켜주는 핵심 메커니즘이에요. 마치 교통 정리 경찰관처럼, 어떤 작업은 당장 처리하고 어떤 작업은 잠시 기다리게 할지 판단하죠.
자바스크립트는 기본적으로 ‘싱글 스레드’ 언어라서 한 번에 하나의 작업만 처리할 수 있어요. 만약 무거운 작업이 스레드를 오랫동안 점유해버리면, 화면이 멈추거나 앱이 먹통이 되는 ‘블로킹’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사용자 경험을 망치는 주범이죠.
이벤트 루프는 이런 블로킹을 막기 위해 비동기적으로 처리될 수 있는 작업들을 ‘태스크 큐(Task Queue)’나 ‘마이크로태스크 큐(Microtask Queue)’ 같은 대기열로 보내고, 메인 스레드인 ‘콜 스택(Call Stack)’이 비었을 때 이 대기열에 있는 작업들을 순서대로 가져와 실행합니다.
이런 유연한 작업 처리가 바로 우리가 느끼는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의 비결이랍니다.
콜 스택과 태스크 큐의 춤
이벤트 루프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려면 ‘콜 스택’과 ‘태스크 큐’의 관계를 알아야 해요. 콜 스택은 현재 실행 중인 함수를 저장하는 공간입니다. 함수가 호출되면 스택에 쌓이고, 함수 실행이 끝나면 스택에서 빠져나가죠.
반면에 태스크 큐는 비동기 작업들, 예를 들어 콜백이나 I/O 작업 콜백 등이 기다리는 곳이에요.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콜 스택이 비어 있을 때마다 태스크 큐를 확인하고, 만약 처리할 작업이 있다면 콜 스택으로 옮겨 실행합니다. 이벤트 루프는 바로 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감시하는 역할을 해요.
마치 파티의 DJ처럼, 콜 스택이 음악을 연주하다가 잠시 쉴 때(비었을 때), 대기 중인 게스트들(태스크 큐의 작업들)을 무대로 올려주는 거죠. 제가 처음 이 개념을 배웠을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엔진이 이렇게나 복잡한 과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습니다.
이 복잡한 춤이 없다면 웹 페이지는 순식간에 멈춰버리는 정적인 그림에 불과했을 거예요.
한 줄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일들
잠시 멈춤, 그리고 다시 시작
함수 안에서 키워드를 만나면,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해당 비동기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함수 실행을 ‘일시 중지’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함수 전체가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이 있는 그 부분만 잠시 멈춘다는 점이에요. 마치 우리가 TV를 보다가 잠시 정지 버튼을 누른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때 프로그램 전체가 멈추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은 메인 스레드를 블로킹하지 않고, 제어권을 이벤트 루프에게 넘겨줍니다. 이벤트 루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른 대기 중인 작업들을 처리하죠.
그러다가 이 기다리던 비동기 작업(예: 네트워크 요청 완료, 파일 읽기 완료 등)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이벤트 루프는 다시 이 있던 함수를 ‘재개’시킬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이 재개될 코드는 ‘마이크로태스크 큐’로 보내져서 우선적으로 처리될 기회를 얻어요. 이렇게 은 코드의 흐름을 제어하면서도 전체 시스템의 반응성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Promise 와의 은밀한 협업
사실 은 위에 구축된 문법적 설탕(Syntactic Sugar)이에요. 즉, 을 사용하면 내부적으로 가 활용되어 비동기 로직이 처리됩니다. 함수는 항상 객체를 반환하고, 은 객체가 되거나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만약 뒤에 가 아닌 일반 값을 놓으면, 그 값은 즉시 된 로 감싸져 처리돼요. 이런 내부적인 활용 덕분에 은 강력한 에러 핸들링 기능을 문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의 와 비슷하게 코드 블록을 로 감싸면, 비동기 작업 도중 발생하는 오류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내가 직접 체인을 일일이 연결하지 않아도, 이 알아서 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해 주는 거죠. 개발자 입장에서는 코드를 훨씬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할 수 있으니 정말 고마운 기능입니다.
비동기 코드가 매끄럽게 흐르는 원리 파헤치기
마이크로태스크 큐, 더 빠르게 반응하는 비결
이벤트 루프 시스템에는 ‘태스크 큐’ 말고도 ‘마이크로태스크 큐’라는 또 다른 중요한 대기열이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이벤트 루프의 진정한 작동 방식을 파악하는 데 핵심이에요. 간단히 말해, 마이크로태스크 큐에 있는 작업들은 태스크 큐에 있는 작업들보다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이벤트 루프는 콜 스택이 비면 가장 먼저 마이크로태스크 큐를 확인하고, 거기에 있는 모든 작업을 처리한 후에야 태스크 큐로 시선을 돌립니다. 의 이나 콜백, 그리고 에서 이후의 코드 블록이 바로 이 마이크로태스크 큐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작업들이죠. 제가 처음 이 개념을 접했을 때, “왜 큐가 두 개나 필요할까?” 궁금했는데, 이는 웹 애플리케이션의 반응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즉각적인 UI 업데이트나 비동기 데이터 처리 같은 중요한 작업들을 일반적인 같은 작업보다 먼저 처리해서 사용자에게 더 빠른 피드백을 제공하려는 의도인 거죠. 이 작은 차이가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체감 성능을 크게 좌우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와 Node.js 에서의 이벤트 루프
이벤트 루프는 브라우저 환경과 Node.js 환경에서 모두 존재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의 이벤트 루프는 주로 사용자 상호작용(클릭, 키 입력), 네트워크 요청, 타이머(, ) 등을 처리하는 데 집중해요. 사용자가 웹 페이지를 사용하는 동안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죠.
반면 Node.js 의 이벤트 루프는 서버 환경에 맞게 파일 시스템 I/O, 네트워크 통신 등 백엔드 작업 처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Node.js 는 또한 이라는 자체적인 마이크로태스크 큐와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기반의 마이크로태스크 큐보다도 더 높은 우선순위를 가집니다.
제가 백엔드 개발을 할 때 Node.js 의 을 잘 활용해서 특정 로직의 실행 순서를 미세하게 제어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렇게 환경에 따라 이벤트 루프의 세부 동작 방식이나 큐의 우선순위가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으면, 디버깅이나 성능 최적화 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에러 처리, 이제는 더 쉽게!
을 사용할 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에러 처리가 매우 직관적이라는 거예요. 기존 에서는 메서드를 체이닝해서 에러를 잡았지만, 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동기 코드에서 사용하던 블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함수 내부에서 으로 호출된 비동기 작업 도중 에러가 발생하면, 이 에러는 즉시 블록으로 넘어가게 되죠.
마치 일반 함수에서 예외가 발생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으니, 개발자 입장에서 에러 핸들링 코드를 작성하고 이해하는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저도 예전에 복잡한 체인에서 에러가 어디서 터졌는지 몰라 헤맸던 경험이 있는데, 과 를 쓰면서부터는 에러 발생 지점도 명확해지고, 에러 메시지도 훨씬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덕분에 디버깅 시간도 단축되고, 더 견고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되었죠. 여러 비동기 작업을 병렬로 실행하고 싶을 때는 과 을 조합하면 에러 발생 시 모든 가 실패하는 경우도 로 우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성능 최적화를 위한 꿀팁
은 코드의 가독성을 높여주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성능 저하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해요. 은 해당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에, 만약 서로 의존성이 없는 비동기 작업들을 순차적으로 한다면 전체 실행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두 개의 독립적인 API 호출이 필요할 때, 하나를 하고 완료된 후 다음 것을 하는 대신, 과 같은 병렬 처리 기법을 활용하여 동시에 작업을 시작하고, 모든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구분 | 설명 | 적용 예시 |
---|---|---|
async |
함수가 비동기적으로 동작함을 선언하며, 항상 Promise 를 반환합니다. |
async function fetchData() { /* ... */ } |
await |
async 함수 내에서 Promise 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메인 스레드를 블로킹하지 않습니다. |
const result = await someAsyncTask(); |
이벤트 루프 | 콜 스택, 태스크 큐, 마이크로태스크 큐를 관리하며 비동기 작업의 흐름을 조율하는 핵심 메커니즘입니다. | 사용자 인터페이스 반응성 유지, 네트워크 요청 처리 |
콜 스택 | 현재 실행 중인 함수의 스택. 동기적으로 코드를 처리합니다. | 함수 호출 시 스택에 쌓이고, 반환 시 제거됨 |
태스크 큐 | setTimeout , setInterval , I/O 작업 등의 콜백 함수가 대기하는 곳입니다. |
사용자 클릭 이벤트 처리, 서버 응답 대기 |
마이크로태스크 큐 | Promise.then() , async/await 이후의 코드 등 우선순위가 높은 비동기 작업이 대기하는 곳입니다. |
Promise 완료 후 실행되는 로직 처리 |
이처럼 의존성이 없는 작업은 최대한 병렬로 처리하도록 코드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불필요하게 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좋은 습관이에요. 결과 값이 즉시 필요하지 않거나, 다른 작업과 독립적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어도 되는 작업이라면 굳이 으로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모든 비동기 작업 앞에 을 붙이는 실수를 하곤 했는데, 실제 운영 환경에서 성능 문제를 겪고 나서야 이 차이를 깨달았어요. 현명한 활용은 코드의 가독성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길입니다.
개발자의 시간을 아껴주는 의 진정한 가치
가독성 좋은 코드가 팀을 살린다
개발 프로젝트는 혼자서 하는 작업이 아니죠. 특히 요즘처럼 협업이 필수적인 시대에는 여러 개발자가 함께 코드를 읽고 수정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코드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면, 동료 개발자들이 코드를 파악하는 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게 될 거예요.
이게 바로 ‘기술 부채’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기도 하죠. 제가 직접 경험한 바로는, 을 도입하고 나서 팀원들 사이에서 코드 리뷰 시간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비동기 로직이 마치 소설처럼 위에서 아래로 물 흐르듯 읽히니, 다른 팀원이 작성한 코드라도 무슨 의도로 작동하는지 한눈에 파악하기가 훨씬 쉬워졌어요.
덕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버그를 수정할 때도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팀 전체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독성 좋은 코드는 단순히 보기에 좋다는 것을 넘어,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유지보수도 쉬워지는 비결
복잡한 시스템에서 비동기 로직은 종종 버그의 온상이 되곤 합니다. 특히 콜백 지옥이나 복잡한 체이닝 구조에서는 예상치 못한 에러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아내기가 정말 어려웠죠. 에러 스택 트레이스도 읽기 힘들고,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하지만 은 에러 스택 트레이스도 마치 동기 코드처럼 명확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훨씬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블록으로 에러 핸들링을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유지보수 측면에서 큰 강점이죠. 제가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에 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후, 실제로 장애 발생 시 복구 시간이 현저히 단축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코드가 간결하고 명확해지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드 수정이나 기능 개선 작업도 훨씬 수월해졌고요. 개발자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주고, 스트레스까지 줄여주는 이야말로 현대 웹 개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 과 그 이면에 숨어있는 이벤트 루프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함께 나눠봤는데 어떠셨나요? 복잡했던 비동기 코드를 마치 동기 코드처럼 쉽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주는 은 단순한 문법적 설탕을 넘어, 개발자의 생산성과 코드 품질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강력한 도구라고 확신합니다.
이 모든 것이 자바스크립트 엔진 내부의 똑똑한 이벤트 루프 덕분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나면, 코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더욱 명확하게 보일 거예요. 비동기 프로그래밍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멋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
1. 은 의 강력한 기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문법적 설탕입니다. 즉, 함수는 항상 객체를 반환하며, 은 이 가 성공적으로 처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역할을 수행해요. 따라서 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면 을 더욱 깊이 있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 같은 유용한 메서드들도 과 함께 사용하면 훨씬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답니다.
2. 자바스크립트는 기본적으로 싱글 스레드로 동작하기 때문에, 이벤트 루프는 비동기 작업 처리에 있어 그야말로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콜 스택, 태스크 큐, 마이크로태스크 큐를 끊임없이 오가며 작업을 조율하고, 메인 스레드가 블로킹되는 것을 방지하여 사용자에게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하죠. 이 이벤트 루프의 동작 방식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웹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최적화와 안정성 확보에 필수적이며, 비동기 버그를 해결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3. 환경에서는 블록을 활용해 비동기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매우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기존 체인에서의 와는 또 다른 명확함을 제공하여, 에러 발생 시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쉽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죠. 이는 코드의 안정성을 높이고 디버깅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견고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4. 여러 독립적인 비동기 작업을 동시에 처리해야 할 경우, 과 을 조합하여 사용하면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각각의 을 순차적으로 호출하는 대신, 모든 비동기 작업을 병렬로 시작하고 로 한 번에 결과를 기다림으로써 전체 실행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죠. 이 기법은 특히 여러 API 호출이나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시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줍니다.
5. 이벤트 루프 시스템에는 ‘마이크로태스크 큐’라는 특별한 대기열이 존재하며, 이곳에 있는 작업들은 일반적인 ‘태스크 큐’의 작업들보다 더 높은 우선순위로 처리됩니다. 이나 의 이후 코드가 바로 마이크로태스크 큐로 들어가죠. 이 덕분에 비동기 작업의 결과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하는 UI 업데이트나 중요한 데이터 처리 로직이 빠르게 실행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반응성을 극대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중요 사항 정리
오늘 우리가 함께 알아본 과 이벤트 루프의 원리는 현대 자바스크립트 개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개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제가 직접 현업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점은, 이 두 가지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활용하느냐가 코드의 품질은 물론이고 개발 생산성까지 크게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은 마치 마법처럼 복잡한 비동기 로직을 동기 코드처럼 읽기 쉽게 만들어주면서, 콜백 지옥과 같은 과거의 어려움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었어요. 덕분에 에러 처리도 훨씬 간결해지고, 동료들과의 협업 또한 훨씬 매끄러워졌죠. 하지만 그 편리함 뒤에는 자바스크립트 엔진의 똑똑한 설계, 바로 이벤트 루프가 끊임없이 움직이며 콜 스택과 태스크 큐, 마이크로태스크 큐 사이의 섬세한 춤을 지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사용보다는 과 같은 병렬 처리 기법을 적절히 활용하여 성능까지 고려하는 것이 진정한 전문가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코드가 더욱 견고하고 빠릿빠릿하게 작동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정보들을 꾸준히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질문: 이 비동기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쉽고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건가요?
답변: 저도 예전에 ‘콜백 지옥’을 헤매던 시절을 생각하면 아찔해요. 코드가 너무 복잡해서 대체 어떤 순서로 실행되는지 파악하기가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을 만나고 나서는 신세계를 경험했답니다!
이 친구는 비동기 코드를 마치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동기 코드처럼 읽히게 만들어줘요. 즉, 복잡한 콜백 함수를 덕지덕지 붙이거나 체인을 길게 늘어뜨릴 필요 없이, 코드를 훨씬 더 직관적이고 가독성 좋게 작성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거죠.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비동기 작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쉬워져서 디버깅 시간도 확 줄고, 팀원들과 협업할 때도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마치 비동기 작업이 백그라운드에서 알아서 다 처리되는데, 우리는 그냥 순서대로 코드를 쓰는 것처럼 느껴진달까요?
질문: 이 작동할 때, 뒤에서 ‘이벤트 루프’는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답변: 아, 이벤트 루프! 이 친구가 없었다면 도 제대로 작동할 수 없었을 거예요. 저는 이벤트 루프를 비동기 작업들을 능수능란하게 조율하는 ‘교통 정리 경찰관’ 같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으로 코드를 작성하면, 당장 처리할 수 없는 비동기 작업들(예를 들어,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작업)은 잠시 대기 큐(태스크 큐)로 보내져요. 그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이벤트 루프가 계속해서 자바스크립트 실행 환경의 ‘콜 스택’을 주시하고 있다가, 콜 스택이 비는 순간 대기 큐에 있던 작업들을 하나씩 꺼내 콜 스택으로 올려줘서 실행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덕분에 무거운 작업이 백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동안에도 우리 앱이나 웹 페이지는 멈추지 않고 사용자 입력에 반응할 수 있는 거죠. 이벤트 루프 덕분에 우리가 느끼는 쾌적한 사용자 경험이 가능해지는 거예요!
질문: 함수 안에서 을 만나면 정확히 어떤 과정이 일어나는지 궁금해요!
답변: 함수 안에서 키워드를 만나는 순간, 마치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아요. 저는 이 부분이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은 말 그대로 ‘기다려!’라는 의미인데요, 여기서 기다린다는 건 뒤에 오는 비동기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함수의 실행을 일시 중단한다는 뜻이에요.
이때 중요한 건, 함수 전체가 멈추는 게 아니라, 이 있는 해당 함수만 잠시 멈춘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뒤의 코드는 마치 Promise 의 메서드 안에 들어가는 것처럼 처리되어 잠시 태스크 큐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다 이 기다리던 비동기 작업이 드디어 완료되면, 이벤트 루프가 이어서 실행될 코드를 콜 스택으로 다시 가져와서 함수를 재개시켜요.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건, 은 반드시 키워드가 붙은 함수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밖에서 쓰면 에러가 나니 조심해야 해요.